쓰레기장

서버케이스 줍줍 (서버케이스 교체) 19_11_28

박재완 2019. 12. 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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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오래전에 하드랙 서버로 사용되던 케이스를 발견하였다. 마침 주웠던 컴퓨터 부품으로 만든 자칭서버(?)가 있었는데 그 케이스 과거 오래된 유물급인 TG삼보 케이스였는데

대충 이런 케이스였다.

 

크고 우람한(?) 자칭서버컴퓨터와 메인 컴퓨터( 둘다 퇴역 수준...) 3세대와 4세대 pc들...

매우 유물스러운 케이스 였기 때문에 나름 다른 케이스가 필요했고 장시간 운용을 위한 쿨링팬의 교체도 시급했던 상태였다.

그래서 줍줍 하기로 결정 했는데 무게가... 무게가 심히 많이 무거우니 혹시라도 길에서 발견하면 쉽사리 줍는것을 추천하지 못할것 같다.

크고 아름답게 생겼다.
크고 아름다운 전면팬 (rpm이 엄청 나다....)
애는 도대체 뭘까... 찾아봐도 큰 정보가 없다.
실리콘! 실리콘이다!
rpm 높은 후면팬 하지만 한개가 고장이다....

이렇게 일부 부품 감상을 하고 주워온 케이스에 사용중이던 부품을 장착하기 위해 원래 있던 메인보드를 제거 해준다.

깔끔

 

 

 

이제 오랜 시간 먼지 먹던 서버 케이스 안녕...
등짝! 등짝을 보자!
역시 규격은 오래전 부터 이어져온 유산 급이다... 딱 맞아...

이제 배선을 시작한다.

이것이 선정리다 (절망편) 아마 선정리 잘하는 사람이 보면 나 죽이려 들겠지...

그래도 한번 동작 테스트를 해보자

허우... 엄청난 팬소리...

 

 

교체 완료후 서버 케이스 모습

 

고 rpm이기 때문에 프로젝터방으로 쓰던 곳에 해당 케이스를 옮겨서 위치 시키기로 했다.

뭔 케이스가 프린터나 서브 우퍼 보다 강력해보이냐.....

 

이제 파워를 올려보면 아래같이 작동한다...

 

크고 우람한 소리.... 아마 계속 켜둔다면 민원 들어올거 같다... 무섭... 

나중에 팬속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추가적으로 부착할 것이다. ( 아마 그냥 켜두면 등짝 스매쉬는 못피할거야...)

그래도...

 

그래도..

 

 

이 딸깍거림! 서버 케이스의 짜릿함!!

 

ps.  보니까 하드렉도 두개다 고장이였다... 젠장... 나중에 하드렉도 사야지...(는 돈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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