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_ reform 앰프 리폼

최근 사운드 드라이브 앰프가 고장 났다는 애기를 듣고 고쳐 보고자 앰프를 받아 보게 되었다.

ㅍ

미니 10W 앰프로 일명 똘똘이 앰프라고 불리기 때문에 연습용이나 휴대해서 야외에서 사용할 떄 유용한듯 하다.

등짝 등짝을 보자!

우선 고장 증상으로는 건전지를 이용하게 되면 중간 중간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다. 해결을 위해서는 저 부분을 분해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원을 인가하고 테스트 했을때는 이상 없이 동작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배터리인가시 고음역대나 큰 왜곡을 주게 되면 전압이 동작 전압 보다 낮아지는 문제가 보인다. (아마 소자 노후로 인해서 배터리보다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상화이나 전류량을 건전지가 버티지 못하고 꺼지는 것으로 보인다.)

해결 방법으로 아예 배터리 뱅크를 추가 하는 것으로 협상을 했다.

배터리 뱅크는 

https://pjw97.tistory.com/entry/220831-%EC%95%8C%EB%A6%AC%EB%B0%9C-%EC%8A%A4%ED%8F%BF-%EC%9A%A9%EC%A0%91%EA%B8%B0-review

22.08.31. 알리발 스폿 용접기 review

이전에 기재 했던 내용의 스폿기를 이용해서 3S1P 배터리 팩을 제작 하고

일반적으로 휴대폰 보조 배터리 충전기에 쓰이는 모듈을 이용해서 승압 전압과 충전의 역활을 수행 하게 했다.

작동 테스트를 해보니 전류량으로 전압을 땡처리 하다 보니 5V 승압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전원 공급단에 승압 회로를 추가하여 추가적으로 전압을 올려서 테스트 해보고 싶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뭔가 서로 노가리를 치면서 이것저것 추가 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가죽 시트지의 교체와 블루투스 모듈의 추가이다.

 

가죽 시트의 경우 쿠팡에서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여서 해당 가죽 시트지를 구매 했다.

기존의 앰프에 붙어 있던 가죽 시트를 모두 제거 해준다.

가죽 뜯는 느낌....

재단중 ...

그리고 뜯어낸 시트지에 맞추어 같은 모양으로 새 시트지의 가죽을 오려 낸다.

그리고 오려낸 조각을 같은 위치에 맞춰 붙여주면...

따란!

뭔가 H사의 컬러 느낌이라 로고도 추가 해주기로 했다.

마침 내 3D 프린터기에 개조를 해둔 상태여서 레이저 모듈을 장착해서 원하는 로고를 가죽 시트에 테스트 해본 결과 각인이 잘된다.

바로 주황색 시트지에 실행했다. 여기서 비슷한각인을 해보실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속도가 너무 느리게 되면 번인 현상이 생긴다. 그래서 저의 경우 일반적인 속도로 각인 파일을 생성한뒤 프린터기의 전체적인 속도 노브를 조정해서 약 기존 속도의 60%정도로 진행하게 하며 번인이 우려되는 부분은 마스킹 테이프를 접착시켜 번인을 최소화 하였다. 그리고 각인이 미세하게 들어가는 부분은 더욱 낮은 속도인 30% 글자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속도로 진행하면 나름 만족 스러운 결과물이 도출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해당 부분을 덧대서 부착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외형이 완성 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블루투스를 추가 해본다.

블루투스 모듈의 경우 예전에 어디선가 주웠던 블루투스 마이크? 아님 스피커의 안에서 분해해서 추출 해뒀던 것으로 기억난다...(가물 가물...)

전원을 인가한뒤 AUX단자에서 소리가 정상적으로 출력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싸구려ON OFF 연결 음이 나오는건 함정...)

뭐 일단 ... 정상적으로 소리가 출력되는것도 확인 했겠다. 이제 전원 부분이랑 소리 출력 부분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부분은 일반적으로 AUIDO  input  단자가 있었다면 해당 부분으로 바로 직결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악기와 오디오 단자가 따로 연결되는건 기타에 주는 왜곡이나 증폭이 반주나 마이크 등에 영향을 주면 안되므로 서로 입력 되는 부분이 다르게 설계 되어 있다고 한다.

해당 제품도 그렇게 나뉘어져 있다면 정말 다행이였겠지만 미니 앰프이고 오래된 제품이다 보니 해당 부분의 단자가 없다. 그 뜻은 왜곡을 받고 난뒤에 바로 스피커로 출력 되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다행인 부분은 해당 블루투스 모듈에는 이미 출력이 증폭되는 앰프 기능도 같이 탑재 되어 바로 인풋을 거쳐도 문제 없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그렇게 배선 찾기를 신나게 멀티미터를 찝어가며 측정하면 

전원 인가와 함께 정상적으로 소리가 출력 된다. 전원 부분은 이전에 만든 부분이랑 앰프내에 있는 OFF 단자에 맞추어 장착 했다.(앰프가 꺼지면 블루투스 모듈의 전원인가도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조립해주면 끝!

간단하게 영상으로도 남겨 보았다. 한번 시간 때우기로 보실 분들은 보시길...